'자기암시(Autosuggestion)'를 읽고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낀 점을 공유합니다. 자기암시가 얼마나 큰 효과를 불러일으키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설명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자기암시 훈련으로 내 인생이 좋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면 당장 읽어보고 실천해 보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자기암시 저자 소개
지금으로부터 166년 전 1857년 2월 26일 프랑스 트로와(Troyes)에서 태어난 에밀 쿠에(Émile Coué)는 어릴 적 화학 수업에서 총명함을 보였지만,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화학 공부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나 파리(Paris)로 건너가 노력한 끝에 약제사 자격을 취득하고, 고향 트로와로 돌아와서 약사로 활동합니다. 그러던 중 앙브로이세 오귀스트 리에보를 만나게 되면서 쿠에의 삶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저자는 한 환자를 돌보던 중 위약 효과라고 불리는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를 확인한 뒤 리에보와 본격적으로 암시에 대한 연구를 합니다. 그렇게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약을 투여하는 대신 병이 호전될 수 있도록 환자에 도움을 주는 문구가 적힌 메모를 통해 치료를 실험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 속에서 저자는 상상과 언어를 통해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이후 프랑스 낭시(Nancy)로 가서 자신의 진료소를 세우고, 자기암시 요법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그러면서 낭시 응용심리 학회를 창립하고, 유럽 전역을 돌며 강의를 통해 자기암시 요법을 전파합니다. 하지만 질시의 눈총을 받기도 하고, 비난하는 사람도 생기게 됩니다. 그래도 쿠에는 본인의 길을 걸으면서 '의식적 자기암시를 통한 자기 제어'라는 에세이집과 '암시와 자기암시의 수행법'을 출판합니다. 저자의 요법은 프랑스보다 미국에서 더 관심을 보여 미국으로 건너가 강연회를 하기도 합니다. 오로지 환자들을 질병과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고자 하는 열망과 함께 헌신적인 삶을 살았던 저자는 급성 폐렴으로 낭시에서 삶을 마감합니다.
이 책의 줄거리
이 책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움직이는 무의식의 힘, 다시말해서 상상이 의지와의 싸움에서 백전백승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자신감을 상실하고 자기 계발의 압박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세상을 보는 눈과 긍정적이고 활력적인 삶으로 인도하기 위해 쓰여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오늘날 우리에게 쿠에의 자기암시 요법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하고, 그러면서 책을 통해 쿠에의 마음과 생각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자기암시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의식과 무의식의 자아에 대해서 알아보며, 무의식의 힘을 사용하는 자기암시 중요성과 법칙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치료로 이어지도록 하고, 효과를 더 높이는 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2부에서는 자기암시를 의식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에 대해서 단계별로 따라올 수 있도록 설명하고, 실험을 통해 불면증, 말을 더듬는 증상 등에서 자기암시의 효과를 알아보며, 의식적 자기 수행에 대해 흔히 물어볼 수 있는 몇 가지 질문에 대해 설명합니다. 3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자기암시의 수행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 사항을 안내하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효과를 체험해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에밀 쿠에의 명언을 별도로 정리해서 그것을 토대로 내용 정리 및 자기암시 수행에 대해 재차 도움을 줍니다.
읽고 느낀 점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주문 같은 이 한마디를 매일매일 아침에 눈을 뜰 때, 그리고 밤에 잠자리에 들 때 쿠에와 함께 있다고 생각하면서 스무 번을 소리내어 반복하라고 말합니다. 이 스무 번이 중요하기에 묵주처럼 끈에 매듭을 스무 개 지어놓고 하나씩 짚어가면서 하라고 합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면에서'라는 말을 힘주어 강조하라고 합니다. 이유는 몸과 마음 모든 면에서 힘이 되기 때문이고, 이렇게 작은 암시보다 넓게 생각하는 암시가 더욱 큰 효과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내용과 반대로 요즘 많이 들리는 심리학적 용어가 있는데, 그것은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입니다. TV 인터넷 등에서 장난으로 또는 심각하게 때로는 개그 요소로 많이 활용되어 들리기도 합니다. '너는 왜 맨날 그 모양이니?'의 예시와 같은 이 언어적 폭력은 대개 친한 사람이나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쉽게 나타나는데, 이 또한 말이 듣는 사람의 무의식에 작용하여 가해한 사람을 지나치게 의존하게 하는 것으로, 타인의 말로도 이러한 현상을 볼 수 있기에 본인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더 말할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평소 쓰는 말을 생각해서 고쳐 쓰도록 다짐하고, 팔찌든 뭐든 당장 스무 번을 셀 수 있는 도구를 마련해 옆에 두며, 오늘밤 잠자리에 들면서부터 이 놀라운 주문을 소리 내어 외우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계속 삶에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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