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Corporate Confidential)을 읽고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낀 점을 공유합니다. 직장인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고, 진짜 회사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가는지 궁금하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하루라도 빨리 이 책을 접하게 된다면 어떤 직장생활이 도움이 되는지 알 수도 있습니다.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저자 소개
신시아 샤피로(Cynthia Shapiro)는 미국 포춘 100대 기업에서 인력개발팀장과 부사장직을 거치면서 20년 이상의 인사 업무 관련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회사가 직원에게 알려주지 않는 비밀 규범과 전략을 관리하는 업무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인적 자원 및 경력 개발 분야에서 존경받는 전문가입니다. 그녀는 직장에서 종종 무기력을 느끼는 직원들에게 기업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얻고 권한을 부여받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녀가 저술한 책을 통해 기업 세계에서 성공하기를 원하는 직원들에게 귀중한 통찰력과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저술 활동 이외에도 유명한 연사이며 직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여러 TV 쇼와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Forbes 매거진에 정기적으로 기고하며 경력 및 직장 주제에 대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는 저명한 컨설턴트이자 직장인 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며, 막 사업을 시작한 작은 회사부터 미국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에 이르기까지 각 조직 내에 고용주와 경영자는 물론 관리자들과 일반 직원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관련 서적으로는 구직자들을 위해 접근할 수 없는 회사 내부에서 일어나는 채용 과정을 회사 내부자의 시선으로 알려준 '회사가 당신을 채용하지 않는 44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
저자는 이 책에서 고용주가 직원들이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을 선호하는 기업 세계에 대해서 50가지 내부 비밀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고용주와 피고용인 간의 다른 시각을 볼 수 있고, 그 시각이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회사가 어떤 직원을 좋아하는지, 누구를 승진시키고 보호하려 하는지, 누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려고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반복되는 수많은 업무와 야간근무로 매일이 숨 가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열심히 일을 하는데, 그럼에도 숨은 규범을 알지 못해 타 부서에 배치되거나, 좌천되거나, 퇴사를 종용받거나, 정리해고를 당하게 되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또한 고위급 임원들과 인사 및 인력개발 담당자들만 알고 있는 어드밴티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확인한 뒤 발생할 수 각종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방법들을 안내해 줍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공정한 게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보여주고 메시지를 줍니다. 조직은 하부가 아닌 위에서만 바꿀 수 있을 뿐이며, 책에서 다룬 비밀들이 부당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악순환을 바꾸라고 강조합니다. 올바른 생각을 갖고 있는 우리가 높은 자리에 오르라고 합니다. 그러면 회사는 우리를 닮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직원들의 자랑스러운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읽고 느낀 점
이 책을 읽고 나니 회사가 비밀을 갖고 있는 이유가 회사를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밖에는 보이는 모습 안에서 보이는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불편 및 불이익을 당하는 직원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해합니다. 그런데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회사가 직원들이 블랙리스트에 해당하는지 알아보는 체크리스트는 흥미로웠습니다. 회사라는 환경에서는 직원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을 때 높은 인사고과 점수를 받아 정기 승진 또는 특별 승진을 통해 임원, 본부장 또는 전문 경영인이 되면 성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점수를 주는 사람은 대게 팀장으로 불리는 중간 관리자 이상이 해당됩니다. 직원을 평가하는 관리자들이 대체로 누구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지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조금이나마 회사가 돌아가는 생리와 처세를 어떻게 하면 될 것인지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팀원 이하 직원들은 평가를 하는 관리자의 입장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무조건 일만 잘한다고 해서 순탄하게 흘러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부류의 평가자가 있겠지만, 합리적인 관리자가 좋아하는 팀원이 있습니다. 높은 성과, 인정받을 만한 성과가 나올 수 있는 프로젝트와 목표를 설정하고, 과제의 시작 보고/중간 보고/완료 보고를 잘하며, 특히 여러 차례의 중간 보고를 통해 팀장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프로젝트가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아부를 하라는 것이 아닌 팀장의 편, 회사의 편이라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는 이게 더 중요할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적으로 말과 행동의 조심, 회의 시 정제된 의사표현 등은 플러스 점수가 될 것입니다. 소위 MZ라고 불리는 세대의 직장인들이 이 글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지 소통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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