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3. 6. 10. 22:41

ChatGPT 개발자 샘 알트만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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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개발자 샘 알트만이 청문회에서 반전의 주장을 펼쳤다는 흥미로운 기사를 접했습니다. 현시점 인공지능 대화 로봇의 최고봉이라고 불릴 수 있는 ChatGPT 개발자가 오히려 인공지능에 대한 위험성, 규제, 관리를 주장한 것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고 저의 견해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샘 알트만의 반전 주장

 

미국시간 2023년 5/16(화)에 미국에서 AI 청문회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 ChatGPT를 개발한 샘 알트만 CEO가 출석합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놀랍게도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규제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 얘기만 놓고 보면 모순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무슨 내용으로 규제를 주장했는지 보겠습니다.

 

개발자인 샘 알트만은 인공지능 기술이 세상에 아주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인공지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조작, 가짜 뉴스, 잘못된 정보로 인해 경제적 긍정/부정을 알 수 없는 파급 효과 등이 있을 수 있기에 규제를 주장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인공지능 규제 관련해서 독립 기관 설립을 제안했고, 이 기관은 인공지능에 대한 자격 심사 및 안전 규정 테스트를 시행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관련 규정은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추어 감시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조정을 해야 한다고도 주장했고, 인공지능의 부작용에 대해 하루라도 빨리 사람들에게 인식시켜야만 사회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 내용은 반전이라기보다는 인공지능 기술을 직시하고 충분히 주장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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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의 한계와 개발 발전성

 

샘 알트만의 주장대로 위험성을 내포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지만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ChatGPT로 검색을 해보신 적이 있다면 알 수 있겠지만, 보여주는 결과가 의아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책의 줄거리를 요청했을 때 고개를 저을만한 결과를 접하기도 하고, 심지어 영어권에서 발간된 책의 줄거리를 요청했을 때도 내용이 많이 다른 경우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ChatGPT는 2021년 9월까지의 정보를 토대로 우리에게 결과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그 이후의 사건이나 정보에 대해서는 원하는 내용을 얻을 수 없습니다. 주변에서 또 언론 매체 등을 통해 ChatGPT에 대한 노출이 많아 우리가 마치 사용 안 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아직 개발 단계일 뿐입니다. 현재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향후 발전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가장 정확한 답을 해주는 분야는 프로그램 코딩 분야인 것 같습니다. html이나 css 구조와 관련된 질문을 해봤더니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ChatGPT가 프로그램 코딩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프로그램 개발자 분들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hatGPT는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미래를 다룬 영화에 나오는 인공지능 로봇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음은 안 봐도 결과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발은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체성과 중립 유지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우려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ChatGPT 기술은 삶의 일부를 윤택하게 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ChatGPT를 대하는 자세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현재 ChatGPT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고 비약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를 활용함에 있어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잘못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한쪽으로 치우친 정보를 받을 수도 있으며, 질문이 잘못되면 대답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놀랍게도 안 좋은 의도를 가지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ChatGPT에 가스라이팅을 하려는 시도도 있었습니다. 물론 ChatGPT 개발진도 이를 알고 방어하는 패치를 내놓기도 합니다. 사용자와 개발자 간의 치열한 머리싸움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개발이 진행되어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ChatGPT를 활용하되 결과를 맹신하면 안 되고, 한 걸음 뒤에서 바라보며 활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과가 올바른지 아닌지도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샘 알트만의 주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단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런 ChatGPT 개발의 궁극의 끝은 한국어의 구어체인 자연어 이해와 처리(답변) 및 번역이라고 봅니다. 표현의 다양성 폭이 너무나 넓은 언어라 AI 기술이 한국어를 정복하면 전 세계 모든 언어는 별 일도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날은 꼭 올 것이라고 말씀드리면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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