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소득자 최상위권은 얼마를 벌었을까

'임대소득자 최상위권은 얼마를 벌었을까'가 궁금해 관련 내용으로 글을 마련했습니다. 제가 쓴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든 분들은 꼭 임대소득으로 월 1,000만 원 이상 벌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임대소득자는 총 몇 명이 있는지, 상위 0.1%에 몇 명이 있는지, 총 임대소득은 얼마인지, 상위 0.1%는 얼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임대소득자 전체 현황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국세청에 요청해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에 대한 종합소득세가 2023년 5월에 이루어졌고 집계가 안 되었을 것이기에 2021년도의 종합소득세 신고자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세금과 관련한 사항은 논외로 하여 다루지 않겠습니다.

 

2019년	1,093,550 명	20조 725억 원
2020년	1,137,534 명	20조 9,516억 원
2021년	1,209,861 명	21조 4,971억 원

 

2021년 기준 대한민국 총인구 약 5,156만 명 중에 2.35% 정도가 부동산 임대소득자입니다. 매년 부동산 임대소득자가 43,984 ~ 72,327명 늘어나고 있고, 임대소득도 매년  5,455억 ~ 8,791억 원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주 목적이 아닌 임대 목적 부동산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보여질 수도 있겠습니다. 저를 포함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저 속에 속하게 될 거라고 기원합니다.

 

 

연평균 임대소득

 

연 평균 임대소득	17,770,000원
월 평균 임대소득	1,480,833원

 

2021년 1,209,861 명은 연간 1,777만 원의 임대소득을 벌었습니다. 2021년을 귀속으로 연말정산을 한 근로자 전체 연평균 근로소득 4,024만 원의 44.2%로 생각보다 적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평균으로 이렇게 보이는 것이고, 상위로 갈 수록 매우 많은 임대소득을 벌고 있습니다. 그만큼 하위는 적은 임대소득을 벌고 있습니다.

 

상위	인원수	신고소득	1인 연평균
~0.1%	1,209명	9,852억 원	8억 1,489만 원
~1%	-	-	2억 7,576만 원
~10%	-	-	8,342만 원
49~50%	12,099명	1,116억 원	922만 원

 

2021년에 상위 0.1%인 1,209명은 무려 인당 연 8억 이상을 벌었고, 매월 약 6,800만 원씩을 벌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연평균 근로소득 4,024만 원보다 약 69% 많습니다. 중위소득이라고 볼 수 있는 중간쯤에 있는 12,099명은 인당 매월 약 77만원씩 벌어들였습니다.

 

2017년	10억 1,900만 원
2018년	9억 7,400만 원
2019년	9억 2,700만 원
2020년	8억 6,000만 원
2021년	8억 1,489만 원

 

그런데 위 표를 보면 상위 0.1%의 임대소득이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해석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야 코로나 영향이 있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이유도 궁금해집니다.

 

 

문제점과 의견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도 의견을 밝혔지만, 부동산 소유와 관련해서 소득양극화는 여전히 심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고, 그들만의 세상이라는 생각도 잠시 들긴 합니다. 연간 1명이 8억 이상을 임대소득으로 벌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상황 등을 다 뒤로 미루고 단순 계산해봤을 때 월 200만 원짜리 상가 34채를 갖고 있어야 가능한 소득입니다.

 

내집 한 채 마련하기도 매우 힘들고, 송곳 꽂을 자리도 없는 환경에 놓인 사람들이 이 내용을 본다면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기도 할 것입니다. 부동산 보유세 등 부동산 세제 검토를 통해서 세금이 제대로 걷히고 세금이 제대로 쓰이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보여지고, 정부와 국회의 현명하고 조속한 협업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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